본문 바로가기
여행/해외

방콕 여행_광란의 카오산로드와 느낌있는 람부트리

by S57 2017. 7. 10.
반응형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 카오산로드

팁 싸마이에서 맛있게 저녁을 먹고
소화 시킬 겸 카오산로드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걸어서 20분정도 거리

가는길에 생긴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열심히 걸어가다보니 갑자기
길 위에 있는 모든사람들이 멈춰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닌가.
오잉? 우리는 어리버리하며 계속 걸어가는데
갑자기 길에 서있던 경찰인지 군인인지
호루라기를 부는 것이다.
우리는 그자리에서 얼음!

그렇게 20초 정도 있다보니
오토바이부대와 고급 승용차들이 줄지어 이동하는것이 아닌가

아마도 왕족 중 누군가가 이 길을 통과하기에
도로 통제를 했던 것 같다.
(아마 그 길은 우리나라의 광화문대로 같은 곳이었을  듯하다)
ㅎㄷㄷ 우리는 무언가 잘못한 줄 알고 쫄았었는데ㅋㅋ
다행히 아무일 없이 우리는 카오산 로드로 걸어갈 수 있었다.



다시 카오산 로드쪽으로 발길을 향했고
점점 가까워질 수록 사람과 차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무사히 카오산 로드에 도착했다.
와우!! 생각했던 것 보다 엄청난 사람들과 
메인 로드에 진입을 하기도 전부터 엄청난 음악소리와
환호소리가 들려왔다. 

카오산로드의 초입은 그래도 무난하게 시작한다.
양쪽으로 길게 샵들이 늘어져있다.

카오산로드의 핫스팟에서
사진도 남기고 콘파이도 사먹는다.

조금은 고급스러운 레스토랑과 펍, 마사지 샵 들이
뒤섞여 있는 카오산 로드

메인로드의 중간쯤 들어갈 수록
사람들이 길에서 춤을 추고
밴드들이 음악을 연주하는 펍들이 줄지어 있다.

이 엄청난 흥들!!
사실 적응이 잘 안됐다;;
홍대보다 10배정도 흥이 더 넘치는 분위기랄까!

방콕의 레스토랑, 펍, 샵들의 인테리어가 정말 엄청나다!
방콕인들은 모두 이렇게 센스가 좋은건가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하나사서 먹어본다.

달달

카오산로드를 한바퀴 돌고나니 엄청난 흥에 기가 빨린건지
힘이 쭉 빠졌다 ㅎㅎㅎ
그렇게 숙소로 다시 돌아가려다가
건너편에 또 다른 길이 있길래 가보기로했다.

이곳이 바로 람부트리 거리
카오산로드보다는 차분한 느낌이다.
마치 홍대와 상수의 차이같은?

리드미컬한 재즈가 흘러나오는
람부트리 거리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우리는 다음날 밤 다시 오기로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갈 수 없었다.

방콕에서 좋았던 곳 중에 하나인
람부트리거리 방콕여행 때 꼭 가야할 곳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