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해외

도쿄 여행_평화로운 요요기 공원

by S57 2017. 7. 10.
반응형


날씨가 좋아서
숙소 근처의 요요기 공원을 걸어가보기로 했다.



요요기 공원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정말 엄청나게 큰! 공원이었다.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요요기 공원 근처에만
전철역이 무려 4개나 있다;;

우리는 숙소근처인 하쓰다이에서
걸어가기로 했고 요요기 공원 입구까지 20분정도 걸렸다.

요요기 공원의 입장시간은
05:00~20:00(5월 1일~10월 15일)
05:00~17:00(10월 16일~4월 30일)

입장료는 무료!

요요기 공원으로 가는 길
모퉁이에 작은 카페가 있다.

조용한 동네에
이쁜 빌라들이 곳곳에 숨어있었다.
대리석으로 베란다외벽을 꾸민
빌라 ㄷㄷㄷ

초록초록한 나무와 꽃이 있던
빌라

이곳은 택시 기사님들의 빌라인지
주차장에 택시가 가득했다

빌라내 자전거 주차장
음 자전거 거치대인가?


후쿠오카와 오사카보다
도쿄 사람들은 자전거를 엄~청나게 많이 타는 듯하다.

그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엄청난 교통비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
전철, 버스 기본료가 210엔 ㅠㅠ
환승할때마다 추가요금 흑흑

나라도 자전거를 타고 다닐것 같다.

편의점의 나라 일본
세븐일레븐앞에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자전거 타는 방향 표시

토요일 오후
많은 사람들이 마트에 장 보러 왔다.

요요기 공원 근처
귀여운 차가 마당에 있길래 갔더니
포르쉐가 뙇!

오오 점점 초록초록한 기운이 느껴진다.
저 앞에 보이는 숲이 요요기 공원!?

기찻길을 건너서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서
요요기 공원에 도착했다.

공원에 들어오자마자
엄청나게 큰 나무들이 있었다.

일반 나무뿐아니라
보호수들도 꽤 많이 있어서
나무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보호수들은 위 사진처럼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넓은 잔디밭이 펼쳐진다.
센트럴 파크인줄?

여유롭게 누워있는 커플, 친구들, 가족

주말이면 도쿄시민들은
요요기 공원에 나와 여유를 즐기나보다.

작은 돗자리에 앉아있는 두 친구 ㅎㅎ

잔디밭 옆쪽에서 기합?소리가 들려
가보니
1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무언가를 연습하고 있었다ㅋㅋㅋ

멀리서보고; 아줌마아저씨들이 춤추는줄;;ㅎㅎ

엄~청나게 넓다보니
운동장에서 연습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나무 밑 잔디위에서 ㅋㅋ 연습이 가능하다.

가운데에는 작은 연못도 있다.

사진을 보고있어도 너무나 평화로운
요요기 공원

사랑을 나누는 커플과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아저씨

이 여유로움이 좋아
내일 아침 근처 도시락가게에서
도시락을 사서
요요기 공원에 돗자리 깔고 먹으려고 했지만

밤늦게까지 노는 바람에; 실패했다.

요요기 공원의 매력은
뭔가 구역이 나눠져있는지
공원 구역마다 다른 나무들이 심어져있다.
느낌상인가? 아무튼 좋다!

이곳은 하늘이 나무로 뒤덮여
엄~청 어두운 곳이었는데
사진으로 찍으니 밝네;;ㅎㅎ

하라주쿠역으로 통하는 길쪽으로
가다보니
이곳은 저글링 연습장;
정말 구역마다 뭔가가 정해져있나보다

너무나 평화롭고
여유로운 산책을 할 수 있는
요요기 공원!

꼭 찾아가지 않더라도
하라주쿠와 가까우니
하라주쿠 온겸 가벼운 산책을 하면 좋을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