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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니스 여행_유럽으로 신혼여행 9.근교 레몬이 유명한 마을 망통(Menton)

by S57 2017.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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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에서 조금 더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모나코가 있고, 거기서 조금 더 오른쪽으로 오면
프랑스 남부의 오른쪽 끝
망통(Menton)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멍똥
프랑스 06500 멍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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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통? 멍똥?
아무튼 망통은 이탈리아에 인접해있어서
이탈리아 사람도 많고
이탈리아 분위기가 난다고 한다.

나는 이탈리아를 가보지 못해서 잘 모르지만
아윤이 얘기로는 그렇다.ㅋㅋ

그리고 망통은 레몬이 유명하다.
프랑스에서 유일하게 레몬 생산지라고 하는데
정확하지는 않다.

2월에는 레몬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나오니
뜨거운 태양이 내리쬔다.

시원한 걸 마셔야겠어!
앞에 보이는 해변가 테라스에 앉아
망통의 유명한 레몬이 들어간
레몬에이드를 시켜 벌컥벌컥 마셨다.

뭔가... 유명하다니까 더 맛있는
레몬에이드?ㅋ

니스와는 다르게 망통의 해수욕장은
자갈이아닌 모래사장이다.

여유롭게 각자의 파라솔을 펴고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다시봐도 너무 좋아보이고 부럽다

마을을 둘러보러 시내로 가던 중
멋진 웨스트민스터 호텔이 보여서
한장 남겼다

저 테라스에서 해질녘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마신다면!?

파란하늘과 바다

이곳이 망통의 중앙 로터리인가?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시내 구경을 시작해본다.

작은 예배당 문이 열려있어
잠깐 들어가봤다.
20~30명정도 들어갈 수 있는 예배당.
사람들이 기도하고 갈 수 있도록
문을 개방해둔 듯 하다.

여기는 조금 더 큰 예배당인듯하다.
니스의 예배당보다는 훨씬 작은규모지만
니스 예배당과는 다른 느낌의 예배당이다.

가로수들에 꽃이 폈다.

뜨거운 더위를 식히기위해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었다.

망통 건물들 색이
하나같이 다 너무 이쁘다
칙칙한 우리나라와는 좀 다름

아윤이가 이탈리아 느낌 난다던 곳

골목 중간에 회전목마가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타고 있다.
엄마아빠는 그 모습을 보고
아이보다 더 즐거워한다.

망통 자석을 사야지하고 둘러보던 중
귀여운 자석들이 눈에 띈다.
여기에서 3개? 정도 자석을 구매!

다양한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있다.

작은 광장에 벤치에 앉았다.

한 아저씨는 악기를 연주하고
사람들은 주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이 너무 여유있고
좋아보였다.

우리는 이번 여행을하면서 깨달았다.

이렇게 작은 소도시가
우리의 취향이다.
소도시만의 분위기, 발길 닿는 대로 가는 여행 바로 취향저격!

해가 지면 방울전구들에 불이 켜지나보다.
아쉽게도 보지 못했다.

초콜렛 덩어리!
하나사면 1~2달은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마을이 끝나는 곳에 다와간다.

마을 끝에는 해수욕장이 있다.

햇볕이 너무 뜨거워 입구에만 가보고
다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들린 마켓
과일이 참 맛깔나게 생겼다.

골목 중간에 아치형 문이 있어
들여다 봤더니
바다로 가는 지름길? 이었다.
이런걸 만들 생각을 하다니 ㅋㅋ
귀엽게 아치위에 조명도 달아 두고
마치 레고 같다.

아쉬운 망통 마을 구경을 마치고
이제 모나코로 발길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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