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여행. 소노빌리지 골드 스위트

엄마 생일을 맞이하여 가족여행을 준비했다.
유니도 이제 임신 6개월차가 되어 엄마가 좋아하는 강릉, 속초까지 가긴 무리라 생각했고
2시간내로 가능한 홍천 소노빌리지로 장소를 잡았다.
11시쯤 집에서 출발.
가는 길에 점심을 먹기로해서 폭풍 검색하여 찾아낸 두부 맛집.

순두부, 두부김치, 감자전 주문. 사진은 두부김치만 남아있네;;ㅎㅎ

소노빌리지 체크인 센터에 도착했다. 내가 예약한 룸은 골드 스위트(디럭스) 3룸.
소노빌리지 예약할 때 룸 종류가 너무 많아서;; 헷갈렸다. 룸 종류는 실버스위트, 골드스위트(디럭스/그랜드), 로얄스위트(디럭스/테라스), 프레지덴셜(단층, 복층)이렇게 있다. 

소노빌리지 사진을 찾아보면 요렇게 된 성같은? 건물이있는데 아쉽게도 골드스위트 디럭스는 이 건물이 아니라 아래쪽에 3층짜리 건물이다.

A~D동에 골드스위트(디럭스), 로얄스위트(디럭스), 프레지덴셜(단층, 복층)이 있다.
E~H동에 실버스위트, 골드스위트(그랜드), 로얄스위트(테라스)이 있다.
I~O동에 실버스위트(소량), 골드스위트(그랜드), 로얄스위트(디럭스)가 있다.
성 같은 건물에서 묵으려면 골드스위트(그랜드), 로얄스위트(디럭스)를 예약하는게 좋을 것 같다.

골드스위트(디럭스)의 단점은 엘레베이터가 없다 -.- 한개층 정도만 올라가거나 내려가야하지만 짐이 많으면 무겁다... 동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주말이나 성수기엔 차 댈 곳이 부족할 것 같다

넓은 거실에 쇼파와 티비가 있고 옆으로 넓은 주방이 있다.

룸1 싱글베드 2개가 있다. 화장실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가 있다

룸2에는 더블베드가 있다. 화장실에는 욕조, 샤워부스가 있다

창문을 열면 바로 골프장이 보인다

골프장 뷰가 참 좋다

룸3은 온돌룸으로 2~3인까지 누을 수 있는 사이즈다. 사진이 없네

대명리조트 근처에 새로생긴 엄청큰 한우집에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맛은 글쎄... 다음에 다시 가면 리조트내에 있는 고깃집을 갈 것이다. 식사를 마치고 올라오다가 캐슬마을(?)쪽 구경 다녀왔다.

체크아웃하고 내려오던 길에 들렸던 클럽하우스. 날이 따뜻해지면 앞에 분수대도 나올텐데 겨울이어서인지 물이 없었다.

바로 집에가기가 아쉬워 용문사에 들렸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임산부도 어렵지않게 산책할 수 있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이른 저녁으로 먹은 장어맛집 구림장어. 장어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이 집 장어는 꽤 맛있다.
반찬도 넉넉하고 맛있다. 직접 구워서 나오는게 참 좋다.
처음에 가져다 주신게 다인 줄 알고 약간 모자란데? 생각했으나 다먹어갈 때쯤 처음 나온 양만큼 더 가져다 주셨다ㅎㅎ가족들 모두 놀람. 배터지게 장어 먹었다

디저트로 먹은 두물머리 핫도그. 처음먹어본 유니는 너무 맛있다며 놀랐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