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가평여행, 아난티 코드

유니 생일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아난티 서울 클럽하우스에서의 식사와 수영장에서 놀기
그리고 여름이와 첫 당일치기 여행

​그러나...
12시쯤 아난티 서울에 도착했을 때 폭우가 쏟아졌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다는 말에 예약했던 패키지를 취소했다

​다행히 아난티 서울 펜트하우스의 라포레에서는 식사가 가능했다

아난티 코드 라포레 출처 아난티 공홈

런치 뷔페여서 BBQ종류는 없고 샐러드, 새우, 연어, 피자, 치킨그라탕, 탕수육, 과일, 케익, 빵 등의 디저트가 있다
그 중에서 당근 수프가 참 맛있었다

라포레

평일이어서인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우리 포함해서 세네 테이블정도

창밖으로 잔디밭과 수영장이 보인다.
창밖에 보이는 수영장은 아난티 코드 수영장으로 투숙객만 이용가능하다.
우리가 예약한 패키지는 아난티 클럽 서울 수영장으로 골프장에 있는 수영장이다.

사방으로 빛이 들어오니 참 좋다.

토마토 파스타
뷔페 주문시 메인요리를 인당 1개씩 선택할 수 있다.
비빔/물 냉면, 크림/토마토 파스타, 자장면 중 고를 수 있다

비빔냉면

좋아하는 메뉴만 골라왔다.
새우샐러드에 새우가 대박 많다. 좋아

마지막 디저트
먹느라 사진을 많이 못 남겼다. 어찌된게 마지막 먹은 디저트 사진만이;;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비가 그쳤;;다...
흠... 수영을 할걸...아쉬움이 남았다

펜트하우스 수영장

3시가 되니 체크인을 마친 사람들이 점점 수영장으로 모여든다

기왕 여기까지 온 김에 산책로를 따라가보기로 걸어봤다.

길도 잘 되있어서 문제없이 유모차 운전도 가능했다

아난티의 상징? 옐로 모비딕
그 옆 천막에선 피크닉 세트를 빌려주고 있었다

산책로를 따라 맥퀸즈 카페 쪽으로 향했다

포레스트 힐링 존

아난티 골프장이 이쪽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숲속이라해도 골프카트 때문에 길이 잘 되어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오기 참 좋은 곳이다

숲속에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맥퀸즈 카페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라운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맥퀸즈와 관련된 책, 사진들이 라운지 한쪽면을 차지않고 있다

여름이는 시원하게 이곳에서 분유를 먹을 수 있었다ㅋㅋ

카페 옆에 작은 계곡이 흐른다

벤치에 앉아 계곡에 발을 담글 수 있다

옆쪽에는 타올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하늘이 다시 어두워지고 비가 올 것 같아서 펜트하우스 로비쪽으로 얼른 돌아왔다
내 품속에 숨은 여름이ㅋㅋ

빗줄기가 떨어지기 전에 다음 아난티 방문을 기약하며 발길을 옮겼다

이로써 무사히(?) 여름이와 첫 여행을 마쳤다.
계획했던 여행은 무산되었지만 공기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다음엔 1박2일을 도전해 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