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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제주 여행_함덕해수욕장 델문도

by S57 2017.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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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특별한 계획이 없던 우리는
4월30일 밤
5월 1일 제주행 비행기를 급 예약했다 !

황금연휴 항공권이 꽤 비싸서
생각치 못했는데
인천-제주 비행기가 10만원이기에 바로 질렀다.
아마도 인천 출발 비행기가 자주 없는데다가
이용객이 없어서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았던 것 같다.

항공권 예매를 마치고
바로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정했고
캐리어에 짐을싸고
4시간? 정도 잠을 잔 후 
제주행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 타자마자 기절!

어찌저찌 제주도에 도착했고
렌트카를 알아보니...
황금연휴라 이미 렌트카가 남아나지 않았고
그나마 남은건 그랜져...
가격도 이틀에 40...ㅎㅎㅎㅎ

렌트카는 포기하고
버스여행을 감행하기로 했다.

우리의 첫 목적지는
함덕해수욕장
버스에 타서도 조금있다가 잠이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버스 종점...?ㅎㅎㅎ 뭐지....ㅋㅋ
알고보니 제주의 버스는 번호가 같아도
노선이 다른 것............!!!

우리는 조천쪽으로 가야했는데
애월쪽으로 가는 버스를 탄 것이다...ㅋㅋ
기사님께 여쭤보니 다시 이 버스를타면
함덕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다고 하셨다.
게다가 감사하게도 무료로 다시 태워주셨고
그렇게 우리는 다시 1시간 반을 버스에서 푹 잘 수 있었다.

제주에 도착한지 3시간이 흘러
우리는 함덕해수욕장에 무사히 도착했고
해물뚝배기가 먹고 싶다는
유니의 초이스 식당으로 들어갔다.

나는 물회
비쥬얼 좋고

유니는 해물뚝배기
흠...
예전에 통영에서 먹었던
푸짐한 해물뚝배기를 기대한
유니는 약간의 실망감을...ㅋㅋ

그래도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식당에 잠깐만 캐리어 보관을 부탁한 뒤
함덕해수욕장 한바퀴 돌아봤다.

으잉?
식당에 들어가기전까지
완전 맑던 하늘이
해무로인해 50m 앞도 보이지 않았다...ㅎㅎ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찍어야하는데...
결국 포기하고
한바퀴 돌아보기로했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멋졌을텐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해변가에 있는 델문도 카페로 발을 옮겼다.

함덕해수욕장 해변에 위치한 델문도는
바닷가와 맞닿아 있는 특이한 카페다.

마치 동남아에 온듯한 느낌을 준다.

커피를 마시고있는 돌하루방 자석

테라스로 나가면
넓은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카페 담벼락에 써있는 시

아쉬운
함덕해수욕장에서 산책을 마치고

주변의
만춘서점이라는 자그마한 서점을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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