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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제주 여행_제주 함덕 책방 만춘서점

by S57 2017.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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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작은 책방 만춘서점을 다녀왔다.
서울에도 독립서점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제주에도 만춘서점을 비롯해 소심한 책방, 딜다책방 등 
작은 서점들이 꽤 많이 생겼다.

만춘서점은 
함덕 해수욕장에서 도보로 10분정도면 닿을 수 있다.
아담하고 작은 책방이지만 그만큼 자세히 구경할 수 있다.

https://www.instagram.com/manchun.b.s/



위치는 대명리조트 주차장 옆쪽에 매우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만춘서점 전면.
의자와 테이블이 몇개 준비되어 있다.

나도 자리를 잡고 잠시 휴식을 가졌다.

만춘서점의 입구를 죽은?나무가 지키고 있다.

녹슨 만춘서점 간판

만춘 서점의 오픈 시간은
11시 ~ 19시, 매주 목요일은 휴무
금토는 11시 ~21시까지 운영한다.

만춘서점의 사장님께서
신해철님 팬이셨는지
신해철 당신이 그립습니다. 당신이 보고싶습니다.
위대한 당신 신.해.철이란 문구로
작은 비석이 세워져있다.

만춘서점으로 들어가 본다.

스탠드 조명에 만춘서점 봉투를 씌워놓으니
은은한 빛이 새어나온다.

만춘서점의 추천도서?

제주의 또다른 유명 책방인 소심한 책방의 달력이 걸려있다.

좋은 책이 있는지 유니가 책 구경을 하고 있다.

우리에게 허락된 특별한 시간의 끝 이란 책을 고른 유니

유니가 책을 고르는 동안
맘에 들었던 마당에 나와 쉬기로 했다.

햇빛이 뜨거워서 캠핑의자를
그늘로 옮겨 앉아있었다.

책 외에도 몇가지 문구류와 음반도 팔고 있다.
여행지에서 만난 작은 책방은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조금 더 여유롭고, 차분해 지는 느낌이랄까.
꼭 책을 사지 않더라도 책방에 들려
한 숨 쉬어갈 수 있는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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