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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도쿄 여행_나카메구로 스시 완전 강추! 맛집 이로하스시(いろは寿司)

by S57 2017.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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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와서 스시를 먹지않으면 진정한 일본여행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여행전부터 도쿄의 수~많은 스시집을 네이버, 구글을 통해 검색해봤다.

도쿄의 스시집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저렴하고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스시집, 고가의 이름있는 스시집.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스시집은 저렴하지만 엄청난 웨이팅이 있다.
고가의 스시집은 예산제약이 심하다. 1인당 보통 10만원에 육박하니까.

이번 여행은 예정에 없던 여행이기에 고가 유명 스시집은 쓰루패스. 
그렇다고 여행객들이 찾는 정신없는 스시집은 가기 싫다.

결국 구글링을 통해 !(한국인이 거의 모르는) 현지인들이 가볍게 찾을 수 있는 스시집을 찾아냈다.
인당 2~3만원이면 완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소바를 먹고 바로 간터라 둘이 합쳐 3만원도 나오지 않았다.

그곳은 바로 나카메구로의 이로하스시

いろは寿司 中目黒本店
일본 東京都目黒区青葉台1-30-10 2F
상세보기



지도에 표시된 곳이 이로하스시 본점이고
근처 메구로강 주변에 이로하스시 2호점이 있다.

들어서자마자 주인? 아주머님께서 친절히 자리를 안내해주신다.

하나 갖고오고 싶을정도로 컵이 참 귀엽다.
여러가지 스시 그림이 새겨져 있다.

취향저격 ㅋㅋ

계란찜도 하나씩 내주셨다. 참 맛있다.

스시 세트메뉴는 1000엔 ~ 1900엔 정도로 구성되어있고
1피스 스시는 200엔~500엔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외로 한국어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시작은 가볍게  6피스로 주문했다.
주문하자마자 빠른 손놀림으로 초밥을 만들어 내주신다.

하나 먹자마자 오우! 여기 대박이다!
맛만보고 끝내려고 했지만 멈출 수 없어서 추가 주문을 했다.

한국에서는 비싸서 먹기 힘든
참치 대뱃살(오도로)을 시켜봤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

대뱃살을 먹고 아쉽게 끝낼 수 없어서 하나 더시켰다.
인생 스시집 발견. 도쿄올때마다 꼭 와야할 곳을 찾아냈다.

기름이 좔좔 흐른다. 입에 넣는 순간 스르를르 녹아내린다.

더 시켜 먹고싶었지만 일본 친구와의 저녁약속도 있고 해서
아쉬운 마음으로 타마고로 마무리했다.

도쿄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한국인, 중국인들 득실대는 체인 스시집에가서 줄서서 쫓겨나듯 스시 드시지 마시고
꼭 이곳을 찾아가세요. 두번가세요. 세번가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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