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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여행 2일차
오늘은 교토로 여행을 떠난다
난바역에서 우메다역으로 전철을 타고 이동했다.
어제 우리는 요코소 티켓(라피트 편도 + 오사카 1Day pass)
을 구입했기 때문에 오사카 1day 패스를 이용하여
우메다역으로 이동
우메다역에서 교토로 가는 플랫홈에 있는
소바 집에 들어갔다
마치 우리나라의 용우동 같은 곳이다.
교토로 가는 기차 안 모습
교토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한큐패스를 구매하여 사용했다.
중간에
가츠라 역에서 내려
아라시야마 행으로 갈아타면 된다
쭉 타고 가면 아마도
가와라마치역으로 갈 것이다.
드디어 아라시야마역 도착!
아라시야마 역사 모습
공기좋고 날씨좋고
100m 걸으니 땀이 줄줄
일단 냉커피 한잔 하기 위해
제일 가까운 카페에 들렀다.
무수비 카페
인터넷으로 도롯코 열차를 예약했어야 했지만
귀차니즘으로 예약을 하지 않아서...
역에서 직접 해야했다.
하지만... 어떻게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무수비 카페 사장님께 물어봤더니
치쿠린 옆에 있는 도롯코 아라시야마역에서
티켓을 살 수 있다는 소식과 함께
치쿠린으로 다시 이동했다.
풍경좋고
멋진 나무를 지나
도케쓰교 다리
다리 건너편 마을이 보인다
화려하진 않지만
멋진 다리였다
고객과 협상 중
오늘은 아라시야마 걷기 대회같은 걸
했나보다
일본인 아저씨 아줌마들이
배낭에 무언가 써있는 종이를
붙이고 코스를 따라 걸었다
뭐가 써있는지 알고 싶었지만
읽을 수 없었기에 패스
나중에 들어보니 걷고싶은 길
뭐 이런 글 이었다고 한다
우리도 열심히 치쿠린을 향해서 걸었다
교토에 오니
진짜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지나가다가 딱 타이밍에 맞게
일본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이 맛에 사진을 찍는 것이지
드디어 치쿠린에 도착했다
영화에 자주 나오는 이곳은
대나무숲이 길 양옆으로 쭉 펼쳐져 있다
일본인에게 부탁하여
셋이서 첫 사진을 여기서 찍었다
빙구같이 나온관계로 비공개
치쿠린이 끝나는 곳에 오니
도롯코 아라시야마 역이 있다
이곳에서 도롯코 기차 티켓을 구매했는데
역시
예약을 늦게해서...
입석밖에 없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타봐야 한다
기차 출발 시간이 20분정도 남아서
아라시야마역 앞 산책 중
역 사 안에는 아라시야마 도롯코 열차
기념 스탬프가 비치되어 있다
우리는 종이가 없어서 지도에 쾅
드디어 기차가 왔다
우리는 양옆이 뻥 뚫린 5호차에
입석으로 탑승
멋진 협곡옆을 도롯코 열차가
달린다
배를 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따봉을 하고 있다
손에 든건 맥주아니고 물통이다
도롯코 열차를 타고
도롯코 가메오카역까지 왔다
요런 완전 시골거리를 따라
쭉 가다보면
JR 우메호리까지 10분 정도 걸린다
여기서
후시미이나리가 있는 JR 이나리역으로
우리는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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