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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124

후쿠오카 근교 아리타, 가라쓰 여행 후쿠오카에서 1시간여 떨어져있는 아리타와 가라쓰에 다녀왔다. 아리타로 향한 이유는 트래져 헌팅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5만원 또는 10만원을 내고 맘에드는 그릇과 자기를 장바구니에 담은만큼 집에 가져갈 수 있는 형태이다. ㅎㅎㅎ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하기로. 트래져 헌팅을 마치고 아리타를 그냥 벗어나기 아쉬워서 근처의 아리타 신사를 다녀왔다. Tōzan Shrine 2 Chome-5-1 Odaru, Arita, Nishimatsuura District, Saga Prefecture 844-0004 일본 전화 상세보기 도자기 마을이라 그런지 신사 입구부터 멋진 도자기가 세워져 있다. 계단이 많아서 엄마는 올라가지 않고 밑에 있기로 했다. 대다나다 ㅋㅋ 도자기 마을의 신사답게 모든 것을 도.. 2017. 11. 26.
후쿠오카의 밤. 나카스 포장마차(야타이) 후쿠오카의 나카스 강변을 따라 줄지어 자리잡고 있는 나카스 야타이. 후쿠오카는 낮에는 조용하더니 밤이되니까 활기차다고 아빠가 말했다. 그만큼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는 후쿠오카에서 가장 시끌벅적하고 활기찬 곳이다. 2년전에 갔을때만 해도 이만큼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가보니 관광지로 꽤 유명해졌는지 한국인 외에도 중국인도 많았다. 100여미터 정도의 강변을 따라 이십여개의 포장마차가 줄지어 있다. 그 중에서도 맛집이 있는지 현지인들이 줄지어 서있는 포장마차도 있다. 연인, 친구, 가족들과 나와 맥주한잔 기울이며 이야기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기 참 좋았다.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을 보면 처음보는 사람들끼리도 맥주한잔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꽤 자주 나오는데, 이곳에서도 그와 비슷한 모습을 볼 .. 2017. 10. 24.
후쿠오카 맛집. 텐진 모토무라 규카츠 도쿄와 오사카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모토무라 규카츠가 후쿠오카에도 생겼다고해서 엄마아빠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 있는 규카츠를 이번 여행의 첫끼로 정했다. 오픈시간이 11시라 그 전에 가서 웨이팅 없이 식사를 하려고 했지만, 시간이 조금 지체되어 11시 10분쯤에 가게 앞에 도착했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없네?하고 가게 문을 열었지만 작은 가게는 이미 만석... (테이블이 7~8개 밖에 없다.) 결국 20분을 기다려야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우리가 줄 선 이후로 많은 분들이 우리 뒤에 줄을 섰다.ㄷㄷ 5분만 늦었으면 1시간은 기다려야했다. 우리는 모두 규카츠 정식을 주문했다. 단촐해 보이지만? 은근 배가 부르다. 간장소스와 양파소스. 기호에 맞는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 가지런하게 니온 규카.. 2017. 10. 24.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로맨틱한 레이알 광장과 열정적인 타란토스의 플라멩고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좋았던 곳이 어디냐고 물으면 망설임 없이 대답할 수 있다. 바로 레이알 광장 이다. 바르셀로나에는 거짓말 조금 보태서 말하면 2~3블럭에 하나씩 광장이 있다. 그 중에 하나이겠거니 생각하며 레이알 광장을 대했고 여행을 준비하면서도 특별히 관심있게 본 곳은 아니었다. 첫 날 일정이다보니 저녁이 되서야 갈까말까 고민을 할 정도였는데, 여길 오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 했다. 람블라스 거리 근처에 있는 레이알 광장은 네 방향이 건물로 둘러쌓여있다. 광장 주변에는 카페, 레스토랑, 플라멩고 공연장이 있고 가운데에는 분수대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분수대에 앉아서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길거리 공연자 들은 이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공연을 보여주며 활기찬 광장을 만들어 낸다. 이국적인 .. 2017. 10. 24.
세계 최고의 시장 보케리아 시장(Boqueria Market) 여행지의 시장에 가면 새로운 것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생선, 과일, 빵, 야채 등등 한국에서 보던 것과는 조금씩 다른 것들이 널려있다. 바르셀로나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시장이 있다. 바로 보케리아 시장이다. 보케리아 시장은 이미 하나의 관광지가 되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기록에 따르면 1217년에 보케리아 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언급되었고 고기를 파는 시장이었다고 한다. 보케리아는 염소를 뜻하는 Boc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 후 바르셀로나 당국은 라 라블라에 생선과 정육점을 파는 시장 건설을 계획했고 1914년에 현재의 모습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제목에 세계 최고의 시장이라고 한 이유는 2005년 World Market Congress에서 보케리아 시장을 세계 최.. 2017. 9. 14.
바르셀로나로 가는 길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여름휴가가 드디어 왔다. 작년 12월에 발권한 비행기를 무려 8개월의 기다림 끝에 탈 수 있게 되었다. 여행을 앞두고 크고 작은 일들이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무사히(?)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7박 9일간의 바르셀로나와 마요르카 여행. 시작은 20시간의 비행이었다. 카타르를 경유하는 덕분에 다른 항공사보다 비행시간이 2~3시간이 길었다. 10시간을 날아 도하에 도착하면 경유시간 3시간을 갖고 다시 7시간을 날아가야 하는 일정이다. 10시간을 날아서 만난 도하 공항의 마스코트 곰돌이 인형. 많은 사람들이 이 인형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모여든다. 다음 비행까지 1시간 반정도 시간이 남아 도하 공항 내 AL MAHA TRANSIT LOUNGE로 향했다. .. 2017.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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