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_마리노아시티 / 프랑프랑 / 레고 / 세인트제임스 / 원피스 피규어 / 오코노미야끼

 

캐널시티에서 나와 100엔 버스를 타고

텐진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전철을 이용해서 메이노하마역에서 하차

그곳에서 쇼와버스를 기다렸다.

근데 도대체 일본 버스정류장엔... 일본어만 

가득해서 ㅠㅠ 옆에 있는 일본인에게

쇼와버스가 어떤거냐고 물어보니

영어를 못했는지 급 당황하여 ㅋㅋ 

자기타는거 타면 된다고 했다ㅋㅋ

그렇게 얘기를 마치고 의자에 앉으니

옆에 계신 남자 형이 한국인이냐며

말을 걸어 주었고

쇼와버스는 앞에 큼지막하게 Showa라고 써있다고

말해줬다. 감사합니다.

어디 가시냐고 물어보니

마리노아시티에 쇼핑간다고 하셨다.

후쿠오카에 출장을 한달에 한두번씩 오는데

마리노아시티에 꼭 온다며

쇼핑은 여기가 최고라고 하셨다 ㅋㅋ

 

 

버스를 타기 전부터

비가 엄청나게 오기 시작했다.

후쿠오카타워에 가지 않은건 신의한수 였나?ㅋㅋ

쇼와버스의 부저색깔 스페셜하다

종점인 마리노아시티에 도착!

쇼핑 시작이다

일단 지도부터 겟하고

돌기 시작했다.

Mens Fashion｜Shop List | Marinoa City Fukuoka

www.marinoacity.com

마리노아 시티 홈페이지에서 확인 !

어그, 엑스라지, 빔스, 코치, 콜한, 띠어리 등 

엄청나게 다양한 브랜드 매장이 있다.

세인트제임스 아울렛 매장

반팔 티셔츠는 할인하여 4000엔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나도 1개 겟!

 

긴팔은 너무 환자복 st라 패스했다.

점심 먹은 이후로 먹은게 없으니

슬슬 배가 고파졌다.

마리노아시티 식당을 돌아다니다가

아직 먹어보지 못한

오코노미야끼를 먹기로 했다!

가게에 들어가 주문을 하려했는데

뭐가 뭔지;;하나도 모르겠다

관광객들이 여기서 밥을 잘 안먹는지

영어 메뉴판도 없어서

직원에게 어떻게 물어물어 

오코노미야끼를 시켰다.

크허 비쥬얼

맛 최강!!

사실 여기는

직접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어 먹는 식당이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각자 알아서 해먹는다 ㅋㅋ

그런데 우리는 딱 보니

오코노미야끼에 오자도 모르는걸 직원분께서

알아차리고 직접 해주신 것이다.ㅋㅋㅋ

아리가또

 

만드시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었다.

화려한 손놀림

든든하게 밥을 먹고 

쇼핑 몰 안에 있는 레고 샵 방문

완전 큰 피규어들이 있다.

크 한국에서 찾기 힘든 심슨2 미니피규어

많구나~

한국에서 구하기 힘들다는!!

웨딩셋

보자마자 아 이걸 사재기 해야하나

고민했지만 짐 무게가 이미 초과했기에

한개만 샀다.

역시 한국에 와서 후회했다...

인기의 탐정사무소

파리 레스토랑 ㅠㅠ 

이건 언젠가 꼭 살것이다!

레고 샵 구경을 마치고

드디어 대망의 프랑프랑 방문

그런데!!!

울퉁불퉁한 모다시리즈가 있다.

이것은 느낌적으로 작년 시즌에 나온

아유니가 원하던 것으로 추정되어

급하게 연락했고... 대답이 없는 아유니...흐흑

30분 정도 뒤에 아유니에게 연락이 왔고

컨펌을 받은 후 몇가지 구매 성공~~

무슨 글인진 몰라도 7월 15일에

들어왔다는 건가?

우리의 쇼핑은 끝이나고 

마지막 미션 오락실에서 피규어 뽑기가 시작됐다.

이곳에서 역사가 이뤄졌다.

피규어를 5개나 뽑았다 ㅎㄷㄷ

구재 엄청나다

일본이들이 구재곁에 와서 구경하는 경지까지 올랐다.

 

구재가 뽑기를 하는 동안

나는 마리노아시티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나왔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왠지

후쿠오카 타워 같다.

많은 사람들은 후쿠오카에 오면

마리노아시티 대신 후쿠오카 타워에 가지만

우린 가지 않았다.

왜냐면?

다음이 있기 때문이짘ㅋㅋ

왼쪽에는 보트 선착장이 있다.

이제 버스타러 가야할 시간

쇼핑몰이 문을 닫으니 

버스가 30분? 1시간?에 한대 밖에 없다ㅠㅠ

관람차도 한번 찍고

버스정류장 뒤에 있던

성당같이 생긴 것도 찍었다.

아마 웨딩홀 인듯 하다.

숙소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다.

오는길에 호로요이와 

무슨맛인지 모를 컵라면을 사왔다.

 

길것 같던 일본의 여행이 끝나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