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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비오는 날 제주여행, 본태 미술관

by S57 202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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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에서 흐린날, 비오는날이면 어김없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찾는다.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 것 같았다.
근처에 가볼만한 미술관이 있나 찾아보다가 방주교회 옆에 본태박물관을 알게됐다.

​큰 기대없이 일단 차에 올랐다.

신화월드에서 본태박물관으로 가는 길
편-안

​오후엔 벙커 뮤지엄을 갈 계획이었고
본태 박물관은 입장권을 사서 들어갈 생각이 없었다
가격도 꽤 비싸다..인당 2만원...ㄷㄷㄷ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들어가보자!

박물관 정원 하우메 플랜사의 Children's Soul

본태박물관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쿠사마 야요이 작품이 2점 상설전시 중이다.
그 중 하나인 호박의 포스터

박물관 옥상의 로버트 인디애나 LOVE

본태박물관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이다.

본태박물관은 한국 전통공예부터 현대미술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본태박물관에서 제일 핫한 3관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그리고 인스타에서 본태박물관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쿠사마 야요이의 무한 거울방 - 영혼의 반짝임.
좁은 방에 사방이 거울로 둘러쌓여있고 색깔이 계속 변하는 전구들이 매달려있다.
전시장 앞에서 직원이 차례차례 일행별로 입장 시켜줘서 사진찍기에도 참 좋다.

2관 현대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불타는 입술
살바도르 달리의 늘어진 시계

2층에는 백남준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어디서 많이 봤던 작품인데..?

몇달전 현대미술관에서 봤던 최정화의 작품이다

차근차근 모든 전시관을 둘러보고 나오니 꽤 시간이 흘렀다.
박물관 뒤쪽 작은 호수쪽으로 가서 풍경을 담아본다.

맑은날, 나무가 풍성할 때 오면 더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여행 때 다시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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