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에서 흐린날, 비오는날이면 어김없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찾는다.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 것 같았다.
근처에 가볼만한 미술관이 있나 찾아보다가 방주교회 옆에 본태박물관을 알게됐다.
큰 기대없이 일단 차에 올랐다.
신화월드에서 본태박물관으로 가는 길
편-안
오후엔 벙커 뮤지엄을 갈 계획이었고
본태 박물관은 입장권을 사서 들어갈 생각이 없었다
가격도 꽤 비싸다..인당 2만원...ㄷㄷㄷ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들어가보자!
본태박물관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쿠사마 야요이 작품이 2점 상설전시 중이다.
그 중 하나인 호박의 포스터
본태박물관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이다.
본태박물관은 한국 전통공예부터 현대미술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인스타에서 본태박물관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쿠사마 야요이의 무한 거울방 - 영혼의 반짝임.
좁은 방에 사방이 거울로 둘러쌓여있고 색깔이 계속 변하는 전구들이 매달려있다.
전시장 앞에서 직원이 차례차례 일행별로 입장 시켜줘서 사진찍기에도 참 좋다.
2관 현대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에는 백남준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어디서 많이 봤던 작품인데..?
몇달전 현대미술관에서 봤던 최정화의 작품이다
차근차근 모든 전시관을 둘러보고 나오니 꽤 시간이 흘렀다.
박물관 뒤쪽 작은 호수쪽으로 가서 풍경을 담아본다.
맑은날, 나무가 풍성할 때 오면 더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여행 때 다시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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