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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바르셀로나 여행준비 #8 고딕 지구 - 바르셀로나 대성당

by S57 2017.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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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 지구는 바르셀로나에서 고딕양식이 잘 보존되어있는 지역을 고딕 지구라고 부릅니다.
마치 서울의 인사동, 삼청동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현재 고딕지구에 건물들은 12~13세기 아라곤 왕국때 지어진 건물입니다. 
그당시 고딕양식이 유행해서 건물 대부분이 고딕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 대성당 (Catedral de Barcelona)

■ 입장료 : 평일 13:00~17:00, 공휴일 14:00~17:00 6€, 그 외 시간은 무료
■ 운영시간 : 월~토 08:00~12:30, 월~토 17:15~19:30. 일요일 휴무


카테드랄은 그 도시에서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성당에 붙는 이름입니다.
이탈리아의 두오모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성당은 1298년 착공하여 1448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다만 정면 파사드는 그때 완성하지 못하고 500년 뒤인 1913년에 한 은행가의 후원으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
바르셀로나 성당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바르셀로나 수호 성녀인 성 에우랄리아의 묘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가대석을 둘러싼 대리석에는 그녀가 갖은 고문 끝에 순교하는 장면이 조각되어 있습니다.(바르톨로메 오르도네스 작품)
중앙 제단 아래에 그녀의 묘가 있습니다.

원래 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에 있었지만 14세기에 바르셀로나 대성당으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성 에우랄리아는 누구?
바르셀로나가 로마에게 지배 받던 290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때에는 기독교 박해가 가장 심했던 시절이었고, 에우랄리아도 303년에 체포되어 끔찍한 고문을 당하고 순교하는데 그때 나이가 13세 입니다. 
죽을 때 X자형 십자가에 매달렸다고 하며, 성가대석 주변의 대리석 부조와 그녀의 부조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대성당 우측의 정원에는 항상 13마리 거위가 있습니다. 이는 13살에 죽은 성녀 에우랄리아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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