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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교토 여행_네자메야 / 후시미이나리 / 가와라마치 / 가모가와

by S57 2017.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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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소바만먹고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배가 꼬르륵 거리기 시작했다


역시나 우린 뭐 먹을지 계획따위 없었기에


이나리역으로 오는 길에


폭풍 검색


다행히(?) 급행을 타는 바람에 


이나리역에 열차가 멈추질 않았고


덕분에 20분정도 더 검색할 수 있었다....ㅎㅎ


그래서 450년 전통을 가진


교토/후미시미아나리 맛집 네자메야 장어덮밥집을 찾을 수 있었고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



메뉴판 


우동까지 있는 세트를 먹어볼까 했지만


우리는 적게 다양한 것을 먹기위해


그냥 장어덮밥만 초이스


하지만 이것은 실수였다


왜냐면 쇼핑을 하느라


뭐 먹을 시간이 없었고


저녁에 배고파 죽을뻔 했다


훈련병때 느꼈던 배고픔을


이 날 느낄 수 있었다





빛난다


장어를 좋아하진 않지만


부산에서 먹은 장어덮밥도 맛있었고


여기도 맛있었다


근데 여긴 장어를 너무 조금 준다



식당내부



식당외부 



입구 바로 옆에서 


장어를 구우신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 했더니 ok~




교토에는 유카타, 기모노를 입은


사람들이 많다




밥도 잘 먹었으니


이제 후시미이나리로!




전진


전진



이 신사는 여우 신사인가 보다






계속 전진 




사진을 찍고 있는데 


한분이 내려 오셨다


밑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고 있는걸 보고


당황해 하고 있다






너무 더워서 


꼭대기까지 갈 수가 없었기에


우린 이제 그만 내려왔다


귀여운 빙수를 그려 붙인 가게 



요기도 쪼그마한 신사가 있네



후시미 이라니역으로 가는 길에 찍은사진




후시미이나리 역에서 전철을 타고 


기온시조 역으로 향했다


원래 일정은 후시미이나리를 다녀온 후


기요미즈데라 야간개장을 갈 계획이었지만


야간개장 시간이 3시간이 남아서


가와라마치 구경을 가기로했다


그런데 우린...깜빡하고 기요미즈고조역에서 하차를


하는 바람에 다시 걸어걸어 가와라마치로 향했다.

역시 이것도 여행의 묘미


강과 큰 나무도 보이고~

 


분위기 있는 카페도 있고~




일본스러운 숙박시설 같은것도 보이고


집 옆에 흐르는 냇가도 지나서




가와라마치 도착!


사실 이곳에 오기전에


다양한 백화점을 들렸지만 


너무 힘들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어쨋든 일본에 오면 Kamo를 빠뜨릴 수 없지


새로나온 신상 첼시 유니폼


스폰서가 삼성에서 요코하마로 바뀌었다...ㅠㅠ




일본은 국대 상품뿐 아니라 J리그 상품들도


다양하게 팔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구매하는 사람이 얼마 없으니 ㅠㅠ 


이런 매장도 안생기는거겠지 싶다



카모 건너편에 보이던 Bape로 이동


베이프가 일본 브랜드인지 여기와서 알았다


친구가 티셔츠를 고르는 동안


난 매장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다.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베이프 매장을 가본결과


교토 베이프 매장에 물건이 제일 많다!!


교토에서 상어 후드티를 안산 친구는 


오사카를 떠나 한국으로 먼저 귀국하면서


우리에게 남은 돈을 주며 후드티를 사달라고 했지만


구할 수가 없었다!







후드티를 쓰고있는 베이프 마네킹들


무션도 있고 핸드폰케이스도 있고


필기구도 있고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ㅋ_ㅋ

 


3층엔 갤러리가 있다


굿굿


교토 베이프가 제일 크다!



명함도 하나 갖고왔다


해가지고 


계획했던 기요미즈데라 야간개장을 가야하지만


다리가 끊어질거 같이 아파서...


아마 이날 25km정도 걸은 듯 하다


과감히 포기하고 밥이나 먹으러 갔다


스시집을 찾는데... 교토에 스시집이 어딨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자기네 가게에 스시 팔고 있다는


호객행위하는 일본인에게


이끌려 갔다



교자도 하나 시키고




연어초밥과 참치초밥 주문




그리고 드디어


그토록 기다리던 아사히 비루 쿠다사이를


외치며 


아사히 생맥주를 마셨다!!


엄청 맛있었다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기요미즈데라를 못간


아쉬움에 


9시쯤 시죠거리라도 한바퀴 돌려고


가봤는데


아무것도 없다 ㅋ_ㅋ


깜깜


사람도 없고 가게도 모두 문닫았다


그렇게 교토여행은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 편의점 털이로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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