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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강원도 속초 양양 온천 여행 설해원

by S57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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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초, 늦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강릉, 속초, 양양은 최소 연 1~2회는 다녀온다.

주말이면 요즘엔 거의 예약을 못할정도로

사람들이 여행에 진심인듯.

대부분의 호텔, 리조트들은 방이 없어서

찾다찾다가 설해원 이란 곳을 예약했다.

유니에게 설해원 어떻냐고 물어보니까 너무 좋다고 한다ㅋㅋ

금요일 오전에 출발해서 체크인 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했다.

설해원의 장점은 한가롭다는 것.

주말 강원도 리조트, 관광지는 어딜가나 사람이 북적북적하지만,

설해원은 매~~~~~~~~우 한가로웠다.

설해원의 첫 느낌은

마치 일본 료칸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디자인이 세로 가로로 쭉쭉 뻗어있어서

일본 느낌을 받은 것 같다.

객실로 가는 길

우리가 예약한 룸은 설해온천 레귤러

설해원에서 가장 기본룸이다.

침실과 거실 사이에 미닫이문이 있다.

침실에는 싱글 침대 2개가 있고

거실에 넓은 쇼파, 쇼파베드가 함께 있다.

2인이 사용하기에 매~우 넓은 룸.

20~30평 사이의 평수가 나올 것 같다.

욕실에는 욕조가 따로 없고 샤워룸만 있다.

체크인하자마자 수영복 챙겨서

스파, 수영장에 왔다.

스파, 수영장은 투숙객도 따로 입장권을 구매해야한다.

야외 옥상 스파에도 우리뿐이었고

온수 수영풀에는 우리가족포함해서 3가족 정도?ㅎㅎ

이 여유로움이 너무 좋다.

레몬탕이 좋은 여름이

이제 물위에 잘 누워있네?ㅎㅎ

한살한살 먹을수록 숲 뷰가 좋다.

수영장 앞쪽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피자, 파스타 등을 먹을 수 있다.

선베드로 가져와서 먹거나, 가운을 입고 안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다음날 체크아웃을 하고 산책로를 걸어보았다.

설해온천쪽에선 꽤 걸어가야한다.

산책로 계단을 올라오니 양양 공항 활주로도 보인다.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에게 솔방울을 주워서

선물로 준다며 신나게 산책을 즐겼다.

활주로와 동해바다

30분정도 산책을 마치고 속초쪽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잠깐들린 해수욕장에서

바다에는 들어가지말고 모래놀이만 하랬더니

기어코 바닷물에 들어간 여름이ㅋㅋ

어쩔수 없이 나도 양말을 벗고 들어갔다.

그렇게 바지까지 다 젖으며 신나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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