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도쿄 여행_시부야 규카츠 맛집 아오나

S57 2017. 7. 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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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일어나 둘째날 일정을 시작했다.
아침은 간단히 지난밤 편의점에서 사왔던 푸딩으로 채우고
든든한 점심을 위해 아오나라는 규카츠 가게를 가기로했다.


숙소에서 버스를 타면 시부야역 앞까지 한번에 갈 수 있었고
역에서 내려 10분정도 걸어가니 아오나가 보였다.

흰색간판의 작은 소 한마리가 그려져있는 간판이 지금보니 꽤 귀엽다.

사진만 봐도 군침이 흐른다. 마블링이 굉장한 아오나의 규카츠
꽤 좋은 고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도쿄에 규카츠 맛집이 많지만
아오나를 선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좋은 소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다른 규카츠가게는 개인 화로를 이용하여 먹을 수 있는데반해
아오나는 화로가 없다. 그냥 날로 먹어야한다.

좋은 고기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

메뉴판은 맨 위에 있는 것이 보통사이즈 그 아래가 조금더 양이 많은 정식이다.
우리는 보통사이즈의 나라는 메뉴를 시켰다.
나는 꽃등심 부위로 규카츠를 만들어준다.
밥은 백미와 현미 중 선택할 수 있다.


우리가 11시쯤 식당에 도착해서인지
첫 손님이었다.

콜라 1병과 쥬스 1명을 시키니 얼음잔을 주셨다.

아! 메뉴판도 한글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규카츠 맛있게 먹는 방법!
친절하게 한글로 작성 된 안내글을 주셨다.

얇은 규카츠가 나왔다.
보기에는 적어보일 수 있지만 밥과 함께 먹으면
점심식사로 딱 적당하다.
특히 여행자는 여러가지를 먹어야하기 때문에
한가지에 올인할 필요가 없다.

맛있게 방법에서 알려준대로
와사비를 규카츠에 얹어
소스나 소금에 찍어 먹어봤다.
와우!

일본을 4번정도 다녀올 동안
규카츠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는데
왜 그동안 이걸 몰랐나 하는 후회가 들었다.

블로그를 작성하며 다시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다.
조만간 서울에서 유명한 규카츠집을 가봐야겠다.

둘째날 첫끼부터 성공적으로 시작하니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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