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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괌 태교여행. ESTA 필수. 힐튼 호텔. 비치인쉬림프 그리고 마이크로네시아몰 쇼핑.

by S57 2019.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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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괌에 다녀왔다. 태교여행의 성지?

태교여행으로 어딜갈까 고민을 수 없이 해봤는데, 동남아는 일단 제외하니

4시간 거리의 괌밖에 없다. ㅎㅎㅎ

오전 10시비행기에 설 연휴라 서둘러 공항으로 향했다.

엄청난 사람들 ㄷㄷㄷ; 항공티켓도 급하게 예약하느라

인당 100만원짜리 였지만 항공사는 제주항공...

카운터의 줄이 엄청나다 !! 당황하지 않고 키오스크에서 체크인 해오라는 직원말에

줄을 섰는데 앞에 20여명;;;ㄷㄷ 오잉 근데 반대편 제주항공 키오스크 줄은 1도없는 것이다...

ㅋㅋㅋ뭐지? 가봤더니 똑같은 키오스크 ㅋㅋㅋ 앞에 한분께서 체크인을 마치고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알고보니 괌 전용 카운터에 사람들이 올때마다 키오스크 체크인을 하고 오라니까

괌 전용카운터 쪽 키오스크만 미어 터진 것.

사람들이 한쪽에만 줄을 서있으니까 따라 줄을 서있는 것이었다.

어쨋든 체크인을 완료하고 카운터에 다시 줄을 섰다. 그 사이 나는 코트를 맡기러 다녀왔다.

이쪽도 줄이 ㄷㄷㄷ 명절에 여행가시는분들이 참 많구나!

임산부는 패스트 트랙 패스를 준다. 20분 안에 출국심사를 마치고 면세구역으로 올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매한 여름이 이불과 등등을 찾고 라운지로 향했다.

스카이 허브 라운지였나 여기도 대기인원이 10명이 넘는다.

명절엔 여행가는게 아니구나 새삼 느꼈다.

20여분 대기 후 입장. 폭풍 아침 식사를 마쳤다.

제주항공이기에 기내식은 없으므로!

제주항공에 영화따위도 없을 것이기에 구독중지했던 넷플릭스를 다시 재구독하고

요즘 핫한 '킹덤' 6회를 다운받았다. 뱅기에서 신나게 잘 봤다.

4시간 비행 후 괌 도착.

우린 지난해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온 덕분에 ESTA가 있었고, 미국 방문도 처음이 아니어서

괌 입국시 엄~~~~~~~~~~~~~~청나게 빠르게 입국심사를 마쳤다.

여행 중 최단시간 입국심사였다. 거의 5분?ㅋㅋㅋㅋ 이거 없었으면 1~2시간 각이었다.

연휴, 성수기에 가시는 분들 꼭 ESTA 발급받으세요!

SIXT 렌트카

괌의 향기. 냄새를 느낄 새도 없이 렌트카 업체 SIXT를 공항에서 찾는데 SIXT만 창구가 없다. 뭐지...?ㅋㅋ

다시 한번 예약 내역을 찾아보니. 출구에서 SIXT직원이 너를 반겨줄테니 찾아가란다. 그럼 픽업해준다.

아... 차량 픽업, 드랍이 공항으로 되있길래 공항에서 바로 렌트카를 받는줄 알았더니 아니었다. 후...

어쩐지 싸더라. 2박3일 풀커버보험 200달러. 게다가 자주쓰는 SIXT여서 그냥 예약했는데...ㅋㅋ

출구로 갔는데 택시 아재들만 있을 뿐 SIXT 직원은 눈에 띄지 않았다.

다시 공항으로돌아와 찾아봐도 그는 없다. 10분을 방황 후 드디어 발견!!

WOOJIN SONG? 옙! 주황색 옷 입은 SIXT 직원이 차 가져온다고 요기서 기다리란다.

차타고 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SIXT 사무소가 있다. 미쯔비시의 빨간색 Lancer를 받았다.

카드를 달라길래 줬더니 카드단말기로 직행. 결제.

오잉? 난 선결제 했는데? 이거 디파짓이니?

아니. 이용요금이야.

나 선결제 했어ㅠㅠ!

아!. 헉! 미안. 취소해줄게. 미안해.

아주머니의 쏘리를 10번들었다. ㅎㅎ

Hilton Hotel Guam

차를 받고 드디어 우리가 고심하여 예약한 힐튼 호텔로 향했다.

처음에 괌 호텔을 알아볼때 엄청나게 충격 받았다.

후기가 굉장히 안좋았고, 심지어 벌레와 함께 샤워를 한다는 후기가...ㄷㄷ

그나마 두짓타니가 깨끗하다해서 취가 예약까지 걸어놨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가격은 말이 안된다 생각하여 다른 호텔을 알아봤다.

원래는 설 기간의 여행이 아닌 12월에 여행 계획이어서 타시 호텔 취가로 예약했다가.

취소하고 설 기간으로 변경...예약하려 보니 이미 힐튼 타시는 마감.

설 기간 호텔들은 이미 거의 예약이 풀이었다.

결국 저렴한 예약을 위해 프라이스라인 익딜찬스!

프라이스 라인 익딜은 힐튼이 100%라기에 망설임 없이 익딜.

연휴기간 1박에 200달러 끊음에 만족했다.

호텔 체크인시 대화

혹시 우리가 묵는 기간에 타시로 업글할 수 있니? (유료업글)

아니. 없어.

어 그래.

프리미어동 5층을 배정 받았다.

프라이스라인 익딜시 프리미어 or 메인 동 중 룸을 받게되는데

우린 프리미어동을 원했다. (넓고 오션뷰)

너무 낡았을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꽤 괜찮았다. 왜 이렇게 후기가 안좋나 싶기도했다.

3박 4일간 이용해본 결과

장점 : 넓다. 베란다도 넓고 복도도 넓고 욕실도 넓고 다 넓다. 뷰도 이만하면 땡큐.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나름 재밌다. ㅋㅋ

수영장과 연결된 해변에서 스노클링 하기 좋다. (모래라서 발도 안아프다, 물고기도 많다)

주차장도 넓어서 4일간 주차에 어려움은 없었다.

단점 : 냄새가 약간 구리다. 향수 or 룸스프레이 필수. 향수 샀다. 욕실이 조금 낡았다.

Beachin' Shrimp

렌트하고 체크인하고 뭘하니 벌써 5시.

저녁시간이다. 붐비기 전에 얼른 가자. 사람들이 추천한 비치인쉬림프로 향했다.

여행가서 아무리 맛난 식당이래도 기다리게되면 안먹는다! 여행에서 시간은 무엇보다 중요하기때문에!

가면서도 사람 많으면 뭘 먹을까 대안을 생각하며 갔다.

5시 조금 넘어 도착.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괜히 긴장했네

주문하면서 둘러보니 70%한국인 30%일본인. 여긴 마치 영등포 타임스퀘어 같았다.

내 입맛엔 코코넛쉬림프가 맞았다. 바삭바삭하니 새우도 통통해서 맛있었다. 거기에 칠리소스도 맛나고~

엔젤헤어파스타는 그닥 내스타일은 아니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워매. 웨이팅이 ㄷㄷㄷ하다. 6시경.

6시에 여기로 저녁먹으로 오지마세요.

배도 채웠겠다. 괌이 그렇게 쇼핑할게 많다며? 자연스레 T갤러리아로 향한다.

음...한국에서도 살 수 있는 것 들이 가득하다. 직구로 살 수 있는 것들이 가득하다.

10분 둘러보고 나왔다.

마이크로네시아몰

아울렛도 가볼까? 마이크로네시아몰이 있대. 가보자.

(이때까지 GPO가 마이크로네시아몰인줄 알았다.)

유니는 힘들다하여 시나봉 먹고 있다한다. 나만 빠르게 스캔해보기로했다.

메이시스 남자 샵에 들어갔다. 음. 폴로가 있군. 스캔. 뭐 없다. 직구가 훨 쌀듯.

타미는 일단 안입으니 패스. 물놀이할때 쫄쫄이 티가 필요하니 나이키 가본다. 뭐 없다.

뭐야!!!! 괌이 쇼핑할게 그렇게 많다더니 내꺼 살건 없네...!

아이쇼핑을 마치고 시나봉으로 가는데 유니가 나온다.

다먹었어? 응. ㅎㅎㅎ 그렇게 나는 시나봉 맛을 보지 못했다.

어차피 스타필드에 있으니 언젠가 먹어보겠지만 달기만 하겠지.

유니가 힘들다고 호텔로 가자고한다.

여름이 옷이 어떤게 있나 잠깐 보고갈까? 2층으로 올라갓다.

30분 후 여름이 옷 10개 구매;;;ㄷㄷㄷ

아가 옷은 살게 많네 ㅎㅎㅎ 유니를 말리지 않았으면 첫날 20벌 샀을 듯.

돌아오는 길에 꼭 가야한다는 K마트에 잠깐 들렸다.

희찬이가 알려준대로 미국여행의 시작은 물1박스 사는 것.

트렁크에 싣고다니면서 계속 마셨다. ㅋㅋㅋ

과자 몇개와 아이스박스에 넣고 다닐 음료, 쇼핑 필수템 2~3가지 구매 후 호텔로 돌아왔다.

첫날의 일정 끝.

뭘 안한거 같은데 뭘 많이 한듯 한 느낌이랄까.

내일부터는 신나게 물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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