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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아소파노라마 드라이브 (다이칸보 - 쿠사센리 - 아소산로프웨이)

by S57 2018.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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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가와 료칸에서 체크아웃 후
오늘 우리의 코스는
드라이브 코스로 아주 좋은 아소파노라마라인을 따라
아소산 로프웨이까지 가는 것이다.

가는길에 다이칸보, 쿠사센리에 들리는 코스이다.
아소파노라마라인은 아소역부터 시작하는
111번 도로를 아소파노라마라인이라 한다.

날씨가 좋다 
드라이브하기 딱 좋은 날씨

다이칸보 주차장에 도착
내려서 다이칸보 전망대로 가려했지만
너무 햇살이 뜨겁다...
휴게소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고서
전망대에 올라가지 않고
휴게소 앞에 있는 언덕에 올라갔다.

주차장에서 10분여정도 걸어가야
전망대가 나오는듯 하다.

차를 타고 다시 이동해본다.

다이칸보를 출발하여 쿠사센리로 가는길에
멋진 전망대가 있어서 잠시 차를 세웠다.

아소파노라마 라인에 접어들면서
양쪽으로 넓은 평야가 펼쳐진다.

아소지역은 말이 유명하다
제주도가 말로 유명한것과는 조금 다르게
아소지역은 말고기가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제주도의 말은 길쭉길쭉한데
아소 말은 다리가 짧고 통통하다.

코메즈카가 보인다.
약 2천년전에 형성되어진 전형적인 암재구라고 한다. 꼭 푸딩같이 생겼다.

2017년 9월에 다녀왔는데 
이때까지도 지난 지진피해를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울타리가 부러져있고, 폐쇄된 길이 꽤나 있었다.

그림같은 풍경이다.
아소산은 우리나라 산과 조금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다.

쿠사센리에 도착했다.
쿠사센리 휴게소는 주차비를 받는다.
그쪽에서 보는 것보다
쿠사센리 휴게소 가기전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지점
갓길에 잠시 주차하고 보는 것이 더 멋지다.

쿠사센리는 약 3만년전에 형성되어진 직경 약 1km의 화구 안에, 약 400m의 화구가 생긴 이중 화구이다. 현재, 2개의 연못이 있으며, 서쪽 연못이 바깥쪽 화구의 바닥, 동쪽 연못이 안쪽 화구에 있다. 안쪽 화구는, 석영 안산암 제질의 용암돔이 날려서 생긴 것으로, 그 일부가 코마타테산으로 남아 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아소산의 케이블카
아소산 로프웨이가 나온다.
작년에 있던 분화로 인해 운행을 멈춘 상태다.
알고갔던 것이라 큰 아쉬움은 없었다.

바깥으로나오면 지난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신사를 볼 수 있다.

저 멀리 하얀 연기가 나오는 곳이 분화구이다.

아소산에 오기전 엄마에게 활화산이라고 설명해줬었는데
도착하니 실망한 표정이다.
엄마는 활화산이라길래 용암을 볼 수 있는 줄 알았다고했다.ㅎㅎㅎ

사실 분화구를 볼 수 있는 방법은 하나 더 있다.
헬기투어!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인당 10만원 정도?
나 외에는 원하는 사람이 없어서 탈 수 없었다...ㅎㅎ

검은모래

아소산의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이제 후쿠오카 시내를 향해 다시 차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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