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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가을맞이 일본 유후인 료칸 여행 메바에소

by S57 2018.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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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선선해지니
뜨거운 료칸이 그립다.

유후인에 자리한
가성비 좋은 료칸 메바에소에 다녀왔다.

예약은 다다미 객실로 했다.

유후인 료칸
5천엔 할인 방법도 있으니
아래 글에서 설명하겠다.

메바에소는 유후인역으로 송영차량을 보내준다.
유후인역에 도착하자마자
공중전화를 이용해서 메바에소에 전화했다.

일본어를 1도 할줄 모르는 나였지만
이름을 말하니 찰떡같이 알아듣고
10분정도 뒤에 송영차량이 우리를 맞아주었다.

료칸 메바에소 도착

메바에소는 시골 주택가 근처에
넓지않은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그래도 나름 정원을 잘 만들어두었다.

나무들도 모두 울창하다

작은 시냇물?도 있다 ㅎㅎ
료칸 로비로 들어가니
한국인 종업원이 우리를 안내해주었다.

메바에소에는 3가지 타입의 룸이 있다.
본관에 있는 다다미룸
개인 노천탕이 있는 룸
개인 실내탕이 있는 룸

개인탕이 있는 룸이 당연히 가격이 비싸다.
우린 오늘은 본관에 있는 다다미 룸을 이용했다.

우리의 룸 호수

방에 들어와보니 
생각 보다 꽤 넓었다.
성인 4명정도까진 무리없이
숙박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창가쪽에는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다.

메바에소 홈페이지 사진

메바에소는 번화가와 조금 떨어져 있다.
그래서 송영버스를 타고가기전에 편의점에서
마실 것과 먹을 것을 사가는게 좋다.
우린 미리 사둔게 없어서
메바에소에서 빌려주는 자전거를타고
슈퍼마켓에 다녀오기로 했다.

시골에서 자전거 타는 느낌 ㅋㅋ

15분정도 자전거를 타고가니
대형 슈퍼마켓이 있었다.
혹시 가이세키가 부족할까봐
스시 조금과 맥주 몇캔을 샀다.

7시에 예약한 가이세키 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내려갔다.

우리 말고도
일본인 노부부 2커플이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해산물부터 육류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줄줄이 나왔다.

디저트까지 맛있게 먹고나니
배가 너~무 불렀다.
모자랄까 걱정했던게 무색할만큼 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올라오니
이불이 쫙 깔려 있었다.
얼른 이불속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료칸에 온 이유가 있지 않나?
온천을 하러 가야지!

개인탕이 있는 룸들을 지나가면
가족탕이 있다.
메바에소에는
대욕장 남녀 각 1개씩, 가족탕 2개가 있어서
가족탕이 비어있으면
개인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족탕 입구에가면
입욕중이란 팻말이 있다.
입욕중 팻말이 문고리에 걸려있다면
누군가 안에 있다는 말이겠지?
그럼 당연히 들어가면 안된다. (어차피 잠겨있겠지만)

우리가 갔을땐 입욕중 팻말이 없었고
얼른 안으로 들어갔다. ㅋㅋ

노천탕의 시원함과
온천의 뜨뜻함
너무좋다.

배부름 + 나른함의 콤보로
슈퍼마켓에서 사온 스시는
1도 먹지 못하고
바로 잠들었다.

꿀잠을 자고 일어나서 커텐을 열어보니
유후인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체크인할때 예약한
아침 식사 시간에 맞추어
식당으로 내려갔다.

아침부터 푸짐한 한상이 나온다.

식사를 마치고 
체크아웃하기전에
대욕탕에 가보기로 했다.

남, 녀 대욕탕이 각각 1개 씩 있는데,
하루에 한번씩 번갈아가며 교체한다.

대욕탕은 실내탕과 노천탕으로 이뤄져 있다.

메바에소에서 1박동안
자전거 타고
먹고
온천하고
먹고
온천하고
그야말로 힐링 여행이었다.
료캉스랄까 ㅋㅋ

이번에는 겨울에 료칸을 가볼까?
겨울에 하는 온천도
또다른 즐거움이 있을 것 같다.

메바에소 외에도 
큐슈지방에 다양한 료칸들이 있다.

요즘은 고급료칸에 맛을 들려서
리럭스 앱에서 료칸들을 찾아본다.
며칠전 신규가입해서 5천엔을 받았는데
할인받아서 예약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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