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에서
버스를 타고
쿠로가와로 넘어왔다
전화로 미리
쿠로가와 버스정류장으로
픽업요청을 했고
버스 도착 시간보다
미리 나오셔서 우리를 맞아주셨다
쿠로가와온천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소타로안은 위치하여
매우 조용하고 한적하며
온천말고는 딱히 할 것이 없지만
그것이 매력이다 ㅎㅎ
신난 발걸음으로 소타로안으로
들어가본다
소타로안은
총
4개의 객실과
5개의 온천이 있다
특히 우리가 소타로안을 선택한 이유는
5개의 온천을 모두 개인탕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고
료칸치고 가격도 저렴하다
5개의 온천을 4개의 객실 손님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소타로안에서는 영어가 잘 통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매우 친절한 직원분들께서
손짓 발짓 부족한 영어 일본어를 섞어가며
우리에게 잘 설명해 주셔서
문제없이 1박을 할 수 있었다
체크인을 하고 식사하기 전
잠깐 근처 산책을 나섰다
시골 풍경이 너무나도 평화롭고 아늑하다
다시 숙소로 들어와
옷을 갈아입고
첫 온천을 즐기러 갔다
소타로안에서 가장 큰 온천 탕
따뜼따뜼
체크인을 하며 예약했던
가이세키 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향했다
다양한 음식들이 줄줄이 나왔으며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다
맛은 유후인의 료칸보다
더욱 좋았다
이것은 말 고기
처음 메일로 예약할 때
말 고기를 먹을 수 있냐고
소타로안에서 물었고
먹어볼까 말까 고민했지만
먹기로 결정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ㅎㅎ
요 생선을 어떻게 먹어야 할 지
잘 몰랐는데
직원분께서 머리와 꼬리를 잡고
앙 깨물어 먹으면 된다고 ㅋㅋ
몸짓으로 설명해 주셔서
잘 먹을 수 있었다
생와사비
와사비를 요렇게 갈아 먹는 줄
처음 알았다 ㅎㅎ
소타로안은 사실
소바 집 이었다고 한다
업종을 료칸으로 변경하셨다는 ㅋㅋㅋ
입구에 들어서면
소바면을 뽑는 기계를 가지고 계신다
아마도 요 면을 그 기계로 뽑은 듯 싶다
마무리는 디저트!
요렇게 나란히 나란히
객실이 있다
가이세키를 맛나게 먹고 오니
방안에 요렇게 이불이 깔려 있다
유후인의 메바에소 료칸보다는
작은방이었지만
둘이 자기에 불편함은 없었다!
잠들기 전
노천탕에 온천을 하러 갔다
온천을 하다
하늘을 올려봤는데!!
하늘에 별이 정말 쏟아질 것 같이 있었다
아쉽게도 삼각대가 없어 ㅠㅠ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태어나서 본 것 중
가장 많은 별이 있었다!
푹 잔 뒤
일어나
밥먹기 전 모닝온천을 하러~
실내탕 1
크하 들어오자 마자 감탄이
취향저격
두번째 실내탕
여기도 취향저격
창밖에 작은 정원이 너무나도 좋다
이런 곳에서
매일 온천을 할 수 있다면 ㅠㅠ
온천을 마치고
객실로 들어오는 길에
저 앞에 보이는 곳이
후문
밤늦게 정문이 닫히면
이쪽으로 출입하면 된다
우리 방으로 가는 길
소타로안의 마지막 코스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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